[심화트랙] Week 04

 이번 주는 spring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이것저것 찾다보니 듣는 속도가 조금 느렸다.

 

처음에, 강의를 듣는 속도 vs. 잘 이해하며 듣기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많은 동기들이 빠르게 강의 수강을 완료하고 다음 강의로 넘어가는데,

나도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항해가 전부가 아니고, 항해가 끝난 뒤에도 공부를 이어나갈 것이기 때문에,

spring에 대한 궁금증으로 나가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는데,

공부는 즐기면서 하는 것이 내 목표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즐기려고 노력할 것이다.

 

뭔가 하루치 적당량이 정해졌으면 좋겠는 느낌이다.

끝이 없는 공부를 하고, 많이 공부를 해도 부족하게한 것 같은 느낌이라, 성취감이 크게 와닿지 않아 조금 슬프다.

 

뭔가 하루치 공부량을 완료하고, 오늘 배운 내용들을 맛보고 싶은데,

빠르게 다음 강의로 넘어가고.. 맛보는 기회가 조금 적은 것 같아서 아쉽다.

 

물론 이런 부분이 나에게 있어서 동기가 되기도 하지만...

 

이번 주는, 주변보다는 나 자신을 바라보면서, spring과 친해지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배움의 즐거움에 대해서도 계속 생각할 것이다.

 

+ 하도 spring을 듣다 보니, 일상 생활 속 spring만 봐도 공부하는 spring이 떠오른다.

봄이나, 용수철은... 생각이 안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