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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성취

[토익] 900점 후기

미뿌감 2024. 1. 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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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의 가장 큰 목표는 '토익 앞자리 9 만들기' 이었다.

정말 턱걸이로 성공했다...ㅎ

 

사실 1.13일 시험을 보고 나왔을 때는 900점 중반대 정도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낮게 나왔다. (사실 900점 만으로도 기쁨)

 

1월 13일 시험을 본 많은 분들도 예상보다 점수가 낮게 나왔다고 하시기에..ㅠ

점수를 짜게 주었나보다 하고 있다.

 

토익 점수 변화는 다음과 같다.

770 -> 750 -> 835 -> 900

 

700 점대는 1학년 때 점수이고, 835랑 900은 비교적 최근이다.

770 점의 경우 술 마시고 다음날 숙취 가득한 상태로 보았던 기억이 있다..ㅎ 아주 철 없었죠.

 

900 점을 찍기로 마음을 먹고 난 뒤에는 3주 뒤 시험에 접수를 한 후, 기출 문제집을 구매하였다.

사실 이전까지는 토익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봤었다. 토익의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했었다..(바보)

 

LC의 경우 자신감이 충만 (자만) 했기에 RC 문제집만 2권 사서 풀기 시작했다.

하루에 한개 기출을 풀었다.

 

틀리는 개수가 풀수록 늘어서 조금 좌절했던 기억이 있다.

점점 푸는 방법을 알아가면서 점수가 올랐다.

우선, 처음 문법 파트의 경우 리스닝을 들으면서 같이 풀었다. 나의 경우 시간이 많이 부족한 케이스 였기 때문에,

조금 실수가 나더라도 리스닝과 같이 풀기를 목표로 잡았다.

그리고 문법 파트를 다 풀고 나면, 맨 뒤 페이지로 넘겨 맨 마지막 문제 전 문제부터 풀기 시작하여 거꾸로 풀기 시작했다.

지문이 여러개 있는 문제의 경우, 한 지문을 읽고 해당 지문으로 풀 수 있는 문제를 푸는 식으로 접근했다.

 

이 방식이 나한테 잘 맞았던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마음을 급하게 먹으면 오히려 문제도 안읽히고 틀리기도 많이 틀리는 것 같았다.

멘탈을 잘 잡고 그럴 때일수록 지문을 천천히 읽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렇게 앞에 까지 다 풀고 나면 남은 맨 뒤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 이 부분이 시간 부족에 걸려 다 못풀기도 하였다.

당일 시험에서도, 맨 뒤 문제를 풀다가 2문제를 못풀어서 b로 2개 찍었었다.

 

시험 일주일 전에 시험삼아 보았던 LC에서 생각보다 많이 틀리는 것을 보며,

LC 문제집을 구매했다. 역시 사람은 자만하면 안된다...ㅎㅅㅎ

 

LC의 경우 문제를 먼저 읽고 들으면 잘 풀린다는 말도 있는데, 나한테는 맞지 않았다.

차라리 하나도 듣지 않고 처음부터 메모하면서 듣고 나중에 문제를 읽고 푸는 방식이 더 맞았던 것 같다.

시험을 볼 때에도 이 방법이 잘 먹혔다고 생각했다. LC의 경우 다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몇개 틀렸었나보다.

토익 준비하며 샀던 책들

 

책의 경우 ETS 기출 문제가 좋았던 것 같다.

해커스 토익 LISTENING 책의 경우, LC 400점 중반 분들의 경우 차라리 기출을 권해드리고 싶다.

 

기출을 더 듣는게 실수도 안하는 법도 알게 되고 시험 분위기도 더 맛볼 수 있다.

 

900점을 찍고 어머니께서 더 올리진 않을거냐고 물어보셨는데,

더 올리진 않을 것 같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이 정도 점수면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차라리 다른 곳에 더 투자해볼 생각이다. 

 

무언가를 계획해서 이루어낸다는 것은 큰 행복과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하나하나 이루어가고 싶다.

☁⭑。゚୧( “̮ )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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